24. [중·고등 입시] 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국영수 모두 평이하게 출제” (출처:조선에듀)
2017년 06월 08일(목) 18 시 36분 (조회 : 1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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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국영수 모두 평이하게 출제”

-6월 모평 결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1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는 국어ㆍ영어ㆍ수학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영어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 시행에도 문제유형 및 난이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6월 모평이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시험의 난도가 영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모평, 본수능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얘기다.

시험을 치르기에 앞서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하도록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및 수능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각각 90점, 92점이었던 것에 비하면 쉽게 출제됐다. 입시업체들은 1등급 커트라인을 95~96점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수능 국어가 매우 어려웠던 것에 비하면 이번 모평은 쉽게 출제된 편”이라며 “극단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없어 상위권 고득점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 “화법, 작문의 통합 출제가 시도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며 “다만 정보량이 많았던 작년 6월 모평에 비해 수험생이 읽어야 할 정보량이 대폭 줄어들어서 수험생의 부담은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가형 21번ㆍ29번ㆍ30번 문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문항들이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다. 진학사는 “문제 유형은 기존 수능이나 모평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었을 것”이라며 “고난도 문항의 경우 단순하게 공식을 적용하거나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고난도 특이문항으로는 가형 30번과 나형 30번을 꼽을 수 있다”며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0% 정도 연계해서 출제돼 수험생들이 낯설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3교시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으며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지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 전환으로 문제 유형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기존 출제 경향을 유지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상교육은 “90점(1등급) 이상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10% 내외(2017학년도 수능은 7.8%)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 및 영역별 문항 수 등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3.3%라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6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현재까지 자신의 학습방향을 점검하고, 이후 수능까지의 학습 방향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어떤 과목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것인지, 남은 기간 가장 많은 성적 향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인지를 따져 이후 학습 방향을 재설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영어 절대평가제로 변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국ㆍ수ㆍ탐구 중 특정과목을 포기할 경우 대학 합격과 멀어질 수 있다”며 “국ㆍ수ㆍ탐구 비중을 높여야 하며 등급 상승에만 연연하지 말고 백분위 점수를 1점이라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알 수 있는 시험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올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평가해 난이도를 조정하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6월 모평 난이도가 올 수능의 난이도라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일희일비하지는 말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학습한 것에 대한 평가와 이를 통해 앞으로 학습법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험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다시 한번 문제를 분석하라”고 강조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실제 수능시험이 6월 모평처럼 쉽게 출제될 경우 정시 예측 가능성이 작아지므로 수시를 생각하지 않았던 수험생이라도 적극적으로 2018학년도 수시를 고려해야 한다”며 “6월 모평이 정리되는 대로 재학생들은 내신 관리를 위해 기말고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출처 :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 작성일 : 2017.06.01.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1/20170601026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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